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1/02
미미패밀리님 엄마의 힘들었던 삶을 글로 쓰는 것도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부모이기 이전에 한 여자, 한 남자라는 것을 인정해야하는데 자식의 입장으로서 머리로는 알면서 받아들이는 것이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가지로 혼란스럽고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다미 아빠도, 어머니도 이제 모두 어른이잖아요. 간섭보다 부모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한 개인으로 바라보며 그 선택을 존중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앞으로 살아갈 날이 긴데 자식이 해 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어머니께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세요.
남자친구분이 정말 좋은 분이었음 좋겠네요. 

남은 생을 사랑받으며 서로 의지하고 행복하게 잘 사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2.1K
팔로워 767
팔로잉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