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6
안녕하지 못하신데 안녕하시냐고 묻기도 참 그렇네요.
'얼룩소'가 어떤 사이트인지 그냥 눈팅만 해야지 하고 들어왔다가
이렇게 글까지 남기게 되네요. 이 주제를 보고 답글을 안 남길 수가 없었어요.
사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명절 연휴를 끝내고 돌아온 직장에서 오늘까지만 나오면 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릴 들었죠.
처음엔 제 귀를 의심했어요. 그리고 현실이란 걸 받아들이자 '내가 뭘 잘못했지?'
제 못난 구석부터 찾아 보며 자책하게 되더군요.
저는 회사와 싸우는 길을 선택했어요.
그래서 복직 비슷한 것도 했지만 결국 또 다른 방법으로 저를 짤라 내고야 말더군요.
감히 회사에 덤빈 모난 돌, 못된 사람으로 '낙인'까지 찍어서 말이죠.
개인이 회사와 싸우는 건 정말 계란으로 바위치기였구나를 뼈 져리게 실감했습니다...
'얼룩소'가 어떤 사이트인지 그냥 눈팅만 해야지 하고 들어왔다가
이렇게 글까지 남기게 되네요. 이 주제를 보고 답글을 안 남길 수가 없었어요.
사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명절 연휴를 끝내고 돌아온 직장에서 오늘까지만 나오면 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릴 들었죠.
처음엔 제 귀를 의심했어요. 그리고 현실이란 걸 받아들이자 '내가 뭘 잘못했지?'
제 못난 구석부터 찾아 보며 자책하게 되더군요.
저는 회사와 싸우는 길을 선택했어요.
그래서 복직 비슷한 것도 했지만 결국 또 다른 방법으로 저를 짤라 내고야 말더군요.
감히 회사에 덤빈 모난 돌, 못된 사람으로 '낙인'까지 찍어서 말이죠.
개인이 회사와 싸우는 건 정말 계란으로 바위치기였구나를 뼈 져리게 실감했습니다...
싸우는 걸 택하신 것만으로도 엄청 용기있으시네요 그래도 한번 싸우셔서 앙금은 덜하실거 같습니다
분노의 글쓰기로 위로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님, 많이 힘드실꺼에요..명언중에, "우리는 일년후면 다 잊어버릴 슬픔을 간직하느라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있다. 소심하게 굴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다"
라는 것을 좋아하는데, 힘들기 시작한 당시에는 실감나지 않습니다..그저 괴롭고 힘들뿐이죠..오늘 당장 죽겠는데 일년후는 무슨..
하지만..일년후는 반드시 오고, 이년,삼년 지나더군요.,
시간은..그렇게 모르는 사이에 상처를 치료해주곤 합니다..마치 우렁각시 처럼 말이죠..^^
님, 우울해 하시고, 괴로워 하시고, 미워도 하세요..
그렇게 시간에 맡기세요..천천히 말이죠..
응원합니다! 이도 모두 지나가리라.
싸우는 걸 택하신 것만으로도 엄청 용기있으시네요 그래도 한번 싸우셔서 앙금은 덜하실거 같습니다
분노의 글쓰기로 위로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님, 많이 힘드실꺼에요..명언중에, "우리는 일년후면 다 잊어버릴 슬픔을 간직하느라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있다. 소심하게 굴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다"
라는 것을 좋아하는데, 힘들기 시작한 당시에는 실감나지 않습니다..그저 괴롭고 힘들뿐이죠..오늘 당장 죽겠는데 일년후는 무슨..
하지만..일년후는 반드시 오고, 이년,삼년 지나더군요.,
시간은..그렇게 모르는 사이에 상처를 치료해주곤 합니다..마치 우렁각시 처럼 말이죠..^^
님, 우울해 하시고, 괴로워 하시고, 미워도 하세요..
그렇게 시간에 맡기세요..천천히 말이죠..
응원합니다! 이도 모두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