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건 굉장히 옳은 운영 같습니다.
보상의 기준을 구체화하고 밝혀진다면
얼룩소의 본질도 흐려지겠죠.
마치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처럼 바이럴마케팅 같은 글과
온갖 로직으로 범벅된 글들이 쏟아질겁니다.
만약 댓글이나 좋아요 수도 기준이 된다고 밝히면
품앗이 같은게 기승을 부리고
결국 기계적인 바이럴 싸움이 되겠죠
그냥 앱테크 수준의 용돈벌이 놀이터 정도로 전락할 겁니다.
보상의 기준을 '기여'라는 가치로 설명한 것을
대단히 높게 평가하고 또 옳은 운영인 것 같아요.
건전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수익도 발생하면 일석이조인 것이지
얼룩소가 오로지 돈벌이를 위한 공간이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