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1
김대중님의 '이재명에게 다음은 없다 - 사람을 보면 그렇다' 의 덧글들을 보고,
불편해서 쓴 '김대중님 글과 덧글을 통해 생각해 보는, 정치와 전문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이에 또 다시 답글이 달리고,
원글에도 덧글로 비판이 달려 불편해 다시 쓴 '아래 김기현님의 답글에 덧글을 달다, 길어져서 재답글로 대체합니다.'까지. 글 하나 때문에 두 번 불편해서 두 번 글을 썼다.
내 직업은 글로 밝혔고, 소개로도 밝힌 바 정치학 대학원생이다.
그런데 이게, 사람들 오해를 사기 쉽다.
정치학은 사람들의 뉴스 탭에서 보는 '정치'를 별로 다루지 않는다.
그나마 사람들이 보는 정치 탭과 관련이 있는 내용은 '정치학,껌이지'에, 내 기준으로는 한껏 불편하게 열심히 쉽게 만들어서 올린다.
이거 말고도 내가 올리는 글의 다수는 진짜 모든 글들이, 대학원이 아닌 이 공간을 배려하며, 특히 몇 가지 글들은 정말 쉽게 써서 올리려고 노력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나 역시 많은 사람들의 불편함을 통해...
불편해서 쓴 '김대중님 글과 덧글을 통해 생각해 보는, 정치와 전문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이에 또 다시 답글이 달리고,
원글에도 덧글로 비판이 달려 불편해 다시 쓴 '아래 김기현님의 답글에 덧글을 달다, 길어져서 재답글로 대체합니다.'까지. 글 하나 때문에 두 번 불편해서 두 번 글을 썼다.
내 직업은 글로 밝혔고, 소개로도 밝힌 바 정치학 대학원생이다.
그런데 이게, 사람들 오해를 사기 쉽다.
정치학은 사람들의 뉴스 탭에서 보는 '정치'를 별로 다루지 않는다.
그나마 사람들이 보는 정치 탭과 관련이 있는 내용은 '정치학,껌이지'에, 내 기준으로는 한껏 불편하게 열심히 쉽게 만들어서 올린다.
이거 말고도 내가 올리는 글의 다수는 진짜 모든 글들이, 대학원이 아닌 이 공간을 배려하며, 특히 몇 가지 글들은 정말 쉽게 써서 올리려고 노력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나 역시 많은 사람들의 불편함을 통해...
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초등학생 때부터의 꿈이라니... 그걸 착실히 이뤄가시는 것 같아 멋있네요! 마음속 깊이 응원하게 되네요.
정치학이란 게 뉴스에 나오는 정치만이 아니었군요...!
정치학 껌이지, 읽으러 가야겠네요. 언제나 좋은글, 감사히 보겠습니다.
아 재경님하고 그 분 글보고 막 서로를 이해하려는 찰라에 글을 지우고 가셨군요 왜 그랬을까요? 안타깝네요 나름 흥미로웠는데...쩝. 아마도 제목이나 불편한 한 문장으로 결론을 내려하는 것들에 대한 반발도 아닌가합니다. 미디어 환경자체가 이목을 끌 어그로성 제목이나 성급한 결론들이 많아서 그러겠지요. 많이 당해봐서...글로써 공론장을 만들기가 쉽지가 않죠 토론처럼 각자 주어지는 기회가 한정되어있지 않다보니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글 잘보고 있습니다 김재경님 응원합니다^^
루시아님 불편한데
엄청 편한 듯 붙박이죠 제가. ㅎㅎ
와 큐니베타님
멋지심.^^
불편하지않다면 너무 깊이 들어와있는게 아닌지 의심하라고 했죠
비판자가 없는 한쪽만의 의견만 있는곳은 팬덤속이거나 간신들 속이거나 ᆢ
아니면 이미 반대파는 다 숙청한곳이거나 ᆢ
어느쪽이건 건전하지않습니다
반대의견은 기분나빠도 ᆢ
긍정적입니다
치명률이 낮다고해도 코로나에 걸려죽은 유가족에게는 개나줘버릴 자화자찬인거죠
모든 사람이 다 만족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족하지못한다고 그 사람을 왕따시킨다면 그 역시 건전하지 못한 사회입니다
살아있는 사회 살아있는 정치는 불편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어려서부터 한결같은 분이시군요~^^
사람의 인생이란 즐겁고 편안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부딫혀야하고 배려해야하는 불편함이라고합니다.
사람들을 위해서 신경써주시는거 감사합니다.
아 요분 요거 되겠다 싶으면 홍보하시는 군요.
저 영광인거죠.하하하하하하하
그런데 아직 퇴근 안하시다가 낼 결근 하시믄 아이되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박제 안 해주면 제가 합니다. 적재적소 맞춤 서비스로 ㅋㅋㅋ 이렇게 돌아다니는 출장으로 말이죠 ㅋㅋ
현안님 시간 내서 천천히 읽겠습니닷.
요런건 어디 박재하믄 좋겠는데요.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흠
재경님. 복받으셨네요^^
그리고 변하지 않은 꾸준함 멋지고요. 얼룩소에서의 활약은 더 멋지세요.
저도 사실 이번글이 스스로를 위한 글이기도 하지만 재경님과 비슷한 의미로 적은 것도 있습니다.
저와 같이 느끼는 분들이 같이 견디고 느끼고 깨어나길 바랐고 또 재경님 말씀처럼 소수든 다수든 우리 모두가 불편하고 불편해야 마땅한 것이라는 메시지도 주고 싶었어요.
많은 분들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떠나지 마시고 함께 성장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재경님 같은 분들이 있으신 보람도 있겠져.^^
지나가던 길에 미혜님이 혹시 <정치학 껌이지> 시리즈 놓치셨을까봐 링크 놓고 갑니다! ㅋㅋㅋ 전 홍보 담당이라 쿨럭.
https://alook.so/posts/2xt2aRk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남이 웃고 행복한게 좋았다는게 확실히 기억나고(그래서 전 장래희망이 거의 전부 다 기억나요), 부모님이 잘 키워주시고 주변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서 그런지, 왕따를 당했었는데도 제 이 가치관이 변하지 않았어요. 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적도 , 고등학생때 되게 많았는데 진짜 그야말로 숭고하거나 한게 아니고 정신이 있던 시절부터 계속 그냥 이랬던 거죠.
이번 답글은, 미혜님이 절 좋게 평가해 주시는 만큼, 어쩌면 얼룩소에 있는 여러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이 느꼈을 불편함은 이런 게 있을 수 있다 라고 이야기해보고 싶어서 꺼낸 이야기기도 해요. 분명 돌맹이끼리, 바위끼리 부딪치면 다들 아플 거에요.
그런 아픈 와중에 노력하고 예쁘게 말하려고 하고, 상대를 존중하려고 하는 모두가 정말 아름답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재경님.
저는 김대중님 글을 읽긴 했으나 잘 몰라서 좋아요만 누르고 지나쳤는데 이런 일들이 있었군요.
이럴 때 저도 참 불편합니다. 소상히 이해하고 답글을 달아 드리면 좋겠지만 큰 부분만 이해하고 답을 합니다.
재경님이 정성들여 쓰시고 또 누군가를 위해 쉽게 쓰신다는 건 저도 잘 알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런 글의 제목만 읽고 답을 달거나 하는 일, 그리고
정성들여 답변한 것에 지움과 무답으로 돌아오는 것에도 불편한 감정을 느끼셨겠네요.
(나는 부딪치며 다시 한 번 나의 '전문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이 부딪칠 지점은 항상 있어야 한다.
미혜 얼룩커의 말대로, 얼룩소는 '불편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말씀처럼 부딪치고 또 그로 불편함은 당연한 듯 합니다. 그 과정에서도 대화가 원만히 통하여 좋은 토론이 되어 얻은 게 있기도 하고 오늘 같이 감정 소모만 심하기도 하겠지요.
그럼에도 그렇게 해주시는 재경님 덕분에 저 같은 사람들은 무슨 일인고 어렵고 관심 없던 일에ㅣ 한 번 더 눈이 갑니다.^^
아무쪼록. 그분이 답을 주시면 좋겠고.
초등학교 때 부터 그런 신념을 갖고 지키셨다니 다시 한번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그런 재경님께 누군가 함부로 신념을 상처 내는 말은 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앞으로도 쭉 불편하여 발전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되시는 분이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불편하지않다면 너무 깊이 들어와있는게 아닌지 의심하라고 했죠
비판자가 없는 한쪽만의 의견만 있는곳은 팬덤속이거나 간신들 속이거나 ᆢ
아니면 이미 반대파는 다 숙청한곳이거나 ᆢ
어느쪽이건 건전하지않습니다
반대의견은 기분나빠도 ᆢ
긍정적입니다
치명률이 낮다고해도 코로나에 걸려죽은 유가족에게는 개나줘버릴 자화자찬인거죠
모든 사람이 다 만족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족하지못한다고 그 사람을 왕따시킨다면 그 역시 건전하지 못한 사회입니다
살아있는 사회 살아있는 정치는 불편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어려서부터 한결같은 분이시군요~^^
사람의 인생이란 즐겁고 편안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부딫혀야하고 배려해야하는 불편함이라고합니다.
사람들을 위해서 신경써주시는거 감사합니다.
아 요분 요거 되겠다 싶으면 홍보하시는 군요.
저 영광인거죠.하하하하하하하
그런데 아직 퇴근 안하시다가 낼 결근 하시믄 아이되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박제 안 해주면 제가 합니다. 적재적소 맞춤 서비스로 ㅋㅋㅋ 이렇게 돌아다니는 출장으로 말이죠 ㅋㅋ
현안님 시간 내서 천천히 읽겠습니닷.
요런건 어디 박재하믄 좋겠는데요.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흠
아 재경님하고 그 분 글보고 막 서로를 이해하려는 찰라에 글을 지우고 가셨군요 왜 그랬을까요? 안타깝네요 나름 흥미로웠는데...쩝. 아마도 제목이나 불편한 한 문장으로 결론을 내려하는 것들에 대한 반발도 아닌가합니다. 미디어 환경자체가 이목을 끌 어그로성 제목이나 성급한 결론들이 많아서 그러겠지요. 많이 당해봐서...글로써 공론장을 만들기가 쉽지가 않죠 토론처럼 각자 주어지는 기회가 한정되어있지 않다보니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글 잘보고 있습니다 김재경님 응원합니다^^
재경님. 복받으셨네요^^
그리고 변하지 않은 꾸준함 멋지고요. 얼룩소에서의 활약은 더 멋지세요.
저도 사실 이번글이 스스로를 위한 글이기도 하지만 재경님과 비슷한 의미로 적은 것도 있습니다.
저와 같이 느끼는 분들이 같이 견디고 느끼고 깨어나길 바랐고 또 재경님 말씀처럼 소수든 다수든 우리 모두가 불편하고 불편해야 마땅한 것이라는 메시지도 주고 싶었어요.
많은 분들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떠나지 마시고 함께 성장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재경님 같은 분들이 있으신 보람도 있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