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8/05
무공해 적양배추
텃밭에 심은 작물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비슷비슷한 생김새의 3가지 식물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그 중 하나는 브로콜리였고 하나는 역시 많은 분들이 일러 주신대로 적양배추가 맞았습니다. 그때 이후로 차차 알맹이가 앉기 시작하더니 점점 크기가 커져 가더군요. 이제 더 이상은 커지지 않는 것 같아 마침내 첫 수확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봤자 겨우 6통에 불과 하고 내 머릿속에 있는 크기에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지만 우리집의 모든 요인을 생각하면 더 이상 커지기를 바라는 건 욕심인 것 같아요. 그 요인이란 척박한 땅. 안 주는 비료. 안 뿌리는 약 입니다. 이런 걸 소위 무공해 작물이라고 하던가요?  그리고 나머지 한 가지 미스테리 한 식물은 케일이라는 설이 있었으나 결국 정확한 정체를 밝히지못한 채 다 뽑히는 신세가 되고말았습니다. 케일이 맞대도 역시 같은 운명을 맞았을 겁니다.  녹즙기도 없고 달리 활용도를 모르니까요. 근데 적양배추로는 뭘하나요? 샐러드 밖에 ...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08/05
답글: 무공해 적양배추
생활/사건사고+3
안녕하세요~~
적양배추 정말 예쁘네요~
만약에 나 에게 적양배추가 있다면 한잎
한잎 뜯어서 찜솥에 쩌서 양배추 쌈과 
돼지고기 조금과 불고기 양념을 해 볶아서 먹으면 달달 하니 맛있을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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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똑순이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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