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묵한 조엘과 엉뚱한 클레멘타인. 서로 너무 다르지만 오히려 이러한 다름에 매력을 느끼며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얼마 후 조엘은 매일 요란스럽고 제멋대로인 클레멘타인에게 싫증이 났고 클레멘타인은 매일 과묵한 조엘에게 답답함을 느끼며 결국 이 둘은 이별을 택하게 된다. 이별의 아픔을 이겨내지 못한 클레멘타인은 기억을 지워주는 곳을 찾아가 결국 조엘과의 모든 기억을 지워버리고 자신의 기억을 지운 것을 알게된 조엘도 클레멘타인과의 모든 기억을 지워버린다. 서로의 기억을 지웠음에도 불구하고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또 다시 사랑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