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1
미미패밀리님의 글과 동보라미님의 글을 보고 고장난 스프링쿨러처럼 눈물이 자꾸만 나옵니다.
머리가 검은 동물은 미련해서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그 소중함을 알죠. 많이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영원히 잃어버리기 전에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면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말씀을 지독하게 안듣고, 반항하고, 못된 짓을 많이 했을수록 더 많은 후회가 밀려오는 것 같습니다.
죽음은 삶과의 영원한 분리를 통해 관계를 단절시키지만, 죽음 앞에서 우리의 관계는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게 되고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을 마음가짐을 갖게 됩니다. 역설적으로 관계단절의 가장 직접적인 요소인 죽음을 통해 우리의 관계는 오히려 더 풍요로워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얼마전 글을 적었었는데 부모님의 건강, 특별히 ...
머리가 검은 동물은 미련해서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그 소중함을 알죠. 많이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영원히 잃어버리기 전에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면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말씀을 지독하게 안듣고, 반항하고, 못된 짓을 많이 했을수록 더 많은 후회가 밀려오는 것 같습니다.
죽음은 삶과의 영원한 분리를 통해 관계를 단절시키지만, 죽음 앞에서 우리의 관계는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게 되고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을 마음가짐을 갖게 됩니다. 역설적으로 관계단절의 가장 직접적인 요소인 죽음을 통해 우리의 관계는 오히려 더 풍요로워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얼마전 글을 적었었는데 부모님의 건강, 특별히 ...
부모의 삶의 우선순위는 자녀들이지만, 그 자녀들의 삶의 최우선순위는 부모가 아닌 것 같습니다.=>맞아요. 자녀들은 평생 살면서 부모님을 우선 순위에 두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 참 배은망덕만 짓인거같기는 하지만 그렇게 되어버리네요. 부모님에 대한 이해와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면 우선순위에는 못 두더라도 표현은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의 삶의 우선순위는 자녀들이지만, 그 자녀들의 삶의 최우선순위는 부모가 아닌 것 같습니다.=>맞아요. 자녀들은 평생 살면서 부모님을 우선 순위에 두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 참 배은망덕만 짓인거같기는 하지만 그렇게 되어버리네요. 부모님에 대한 이해와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면 우선순위에는 못 두더라도 표현은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