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나무
재재나무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2023/02/15
얼마 전에 처음으로 동두천에 다녀왔습니다.
특별한 일이 있어 간 것이 아니어서 동네 한 바퀴 돌아본 게 다였지만
여전히 미군 부대 터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윤금이 사건을 잊을 수 없습니다.
당시 범죄 상황에 대한 기억도 납니다.
콜라병이 박혀있고 우산대가 꽂혀있다는 저 말도 안되는 상황에 치를 떨었지요.
어떻게 하면 사람이 사람에게 저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울부짖으며 분노했었습니다.
미군들이 우리 국민에게 가지고 있는 생각을 확연히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이 땅에 미군이 우방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서글플 뿐입니다.
언제쯤 자주국방이 가능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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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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