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1/07
정성이 가득 들어간 너무 맛있는 밥상입니다^_^ 저도 어제저녁에 꼬막을 삶았어요.

작년 초에 여수 여행을 갔을 때 식당에서 꼬막이 나온 것을 먹어보고 딸아이가 맛있다고 한 적이 있었어요. 장을 보다 포장된 꼬막을 보더니 ‘이거 그거 아니야? 짭조름하고 맛난 조개’라며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처음으로 직접 삶아 봤어요. 레시피를 찾으니 해감 후 물이 끓으면 차가운 물 한 컵을 넣고 꼬막을 넣으라고 하더군요. 그럼 속까지 서서히 익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말씀처럼 한 방향으로 저어 주라고 해서 그대로 했습니다. 다 삶은 꼬막은 숟가락으로 돌려 까 주었어요. 첨에 껍데기가 똑떨어지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한 열 개 하고 나니 슬슬 짜증이 나더라고요?!! ㅎㅎ

양념장은 만들지 않고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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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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