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노총각
2023/12/19
저 건너 조그만 호수 위에 아하~
개구리 노총각이 살았는데 아하~
사십이 다 되도록 장가를 못가
안간건지 못간건지 나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어쩌다가 이쁘장한 미쓰를 만나 이히~
구혼을 청했지만 뻔한 일이야 이히~
얼굴이 못생겼나 돈이 없나
머리가 어쨌다고 왜 그런지 나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몰라 몰라 몰라~~~~
"어머나 어쩜 좋아, 이 노래 아저씨 노래에요~. 맞잖아요. 40이 다 되도록 장가도 못... 흐흐흐흐흐~~
진짜 못가신 거에요? 아니 안가신 거잖아요. 이렇게 잘 생겼는데요. ...흐흐흐흐흐~~
이 노래 만들 때 아저씨 같은 사람이 어디 있었나봐요. ...흐흐흐흐흐~~"
화방할 때 알바하던 문경(가명, 당시 19살 휴학생)이가 남편 친구 P씨를 보고 마구 웃어제꼈다.
라디오에서 '바니걸스'라는...
개구리 노총각이 살았는데 아하~
사십이 다 되도록 장가를 못가
안간건지 못간건지 나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어쩌다가 이쁘장한 미쓰를 만나 이히~
구혼을 청했지만 뻔한 일이야 이히~
얼굴이 못생겼나 돈이 없나
머리가 어쨌다고 왜 그런지 나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몰라 몰라 몰라~~~~
"어머나 어쩜 좋아, 이 노래 아저씨 노래에요~. 맞잖아요. 40이 다 되도록 장가도 못... 흐흐흐흐흐~~
진짜 못가신 거에요? 아니 안가신 거잖아요. 이렇게 잘 생겼는데요. ...흐흐흐흐흐~~
이 노래 만들 때 아저씨 같은 사람이 어디 있었나봐요. ...흐흐흐흐흐~~"
화방할 때 알바하던 문경(가명, 당시 19살 휴학생)이가 남편 친구 P씨를 보고 마구 웃어제꼈다.
라디오에서 '바니걸스'라는...
@수지
오늘 어머니가 퇴원하시는군요. 수지님의 긴장감은 엄마를 더 잘 돌봐드리려는 마음때문이 아닐까요. 그래도 어머니는 수지님이 든든하실 듯 해요. 몸이 아프면 어르신들은 마음도 약해지시니 의지하는 마음이 크시겠지요.
오늘은 날씨가 엄청 춥네요. 장날인데 그래도 비가 오지 않으니 장이 섰어요. 사람들 옷차림은 완전 무장이에요. 마늘 2접 사갖고 왔는데 그래도 집에 오니
훈훈한 느낌이 좋네요. 마늘 깔 일은 태산같은데,,,;;
수지님, 어머니와 지내는 이야기도 올려주세요~ . 밖으로 표현하고 싶을 말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꺼내놓으셔야죠~. :)
@JACK alooker
아무리 생각해도 두 사람이 이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노래 한 곡 불렀고 친구는 노래 한 번 들었을 뿐인데, 그게 무척 크게 다가왔나 봅니다. 그렇다면 P는? 집안에서 결혼하라는 성화가 빗발친 상황에 '선녀'가 나타났답니다. :)
잭님도 좋은 인연만 있기를 바랍니다.
@재재나무
우리 집이 늘 친구들과 후배들의 아지트 역할을 했으니 그 안에서 화학작용이 일어난 것 같아요. 좋은 인연도 있고 슬픈 인연도 있네요. 생각해보니~ .
@몬스
사람은 언제 어느 때 자기 인연이 될 줄 정말 모르는 것 같습니다.
개구리 노총각 P와 친구 영아가 먼저 며느리를 볼 줄이야~~ ㅋㅋㅋ
@살구꽃 님,, 오늘 개구리 사진이 하루종일 아른거릴 것 같아요.ㅎㅎ
살구꽃님의 노년에 외로움은 없을 듯 싶어요.
왜, 살구꽃님의 글은 소설같을까? 정작 본인은 별 이야기가 아닐텐데.
읽는 저는 이런 글이 마냥 좋네요. 남 이야기라 그른가? 희한합니다.
오늘도 무지 춥네요. 오늘 퇴원한 엄마한테 가요.
가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엄마를 보면 늘 긴장감이 있었어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네요.
살구꽃님은 오늘 즐겁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요.**
인연은 늘 따로 있군요. @살구꽃 님께 늘 좋은 인연만 있길 바랍니다.
좋은 인연을 만들었네요^^
너무 재미있어요ㅎㅎㅎ
@살구꽃 님,, 오늘 개구리 사진이 하루종일 아른거릴 것 같아요.ㅎㅎ
살구꽃님의 노년에 외로움은 없을 듯 싶어요.
왜, 살구꽃님의 글은 소설같을까? 정작 본인은 별 이야기가 아닐텐데.
읽는 저는 이런 글이 마냥 좋네요. 남 이야기라 그른가? 희한합니다.
오늘도 무지 춥네요. 오늘 퇴원한 엄마한테 가요.
가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엄마를 보면 늘 긴장감이 있었어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네요.
살구꽃님은 오늘 즐겁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요.**
@수지
오늘 어머니가 퇴원하시는군요. 수지님의 긴장감은 엄마를 더 잘 돌봐드리려는 마음때문이 아닐까요. 그래도 어머니는 수지님이 든든하실 듯 해요. 몸이 아프면 어르신들은 마음도 약해지시니 의지하는 마음이 크시겠지요.
오늘은 날씨가 엄청 춥네요. 장날인데 그래도 비가 오지 않으니 장이 섰어요. 사람들 옷차림은 완전 무장이에요. 마늘 2접 사갖고 왔는데 그래도 집에 오니
훈훈한 느낌이 좋네요. 마늘 깔 일은 태산같은데,,,;;
수지님, 어머니와 지내는 이야기도 올려주세요~ . 밖으로 표현하고 싶을 말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꺼내놓으셔야죠~. :)
@JACK alooker
아무리 생각해도 두 사람이 이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노래 한 곡 불렀고 친구는 노래 한 번 들었을 뿐인데, 그게 무척 크게 다가왔나 봅니다. 그렇다면 P는? 집안에서 결혼하라는 성화가 빗발친 상황에 '선녀'가 나타났답니다. :)
잭님도 좋은 인연만 있기를 바랍니다.
@재재나무
우리 집이 늘 친구들과 후배들의 아지트 역할을 했으니 그 안에서 화학작용이 일어난 것 같아요. 좋은 인연도 있고 슬픈 인연도 있네요. 생각해보니~ .
@몬스
사람은 언제 어느 때 자기 인연이 될 줄 정말 모르는 것 같습니다.
개구리 노총각 P와 친구 영아가 먼저 며느리를 볼 줄이야~~ ㅋㅋㅋ
인연은 늘 따로 있군요. @살구꽃 님께 늘 좋은 인연만 있길 바랍니다.
좋은 인연을 만들었네요^^
너무 재미있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