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시 (2 )헤르만 헤세 Die Schöne 아름다운 여인
2024/08/16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서유석 씨가 부른 노래 중에 "아름다운 사람" 이라는 게 있어요.
어렸을때 들었을땐 참 이상한 노래네~ 하고선 그리 귀담아 듣지는 않았어요.
서유석씨가 워낙 노래를 철학적으로 부르시는 분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인지 어린나에게는
그닥 흥미롭지않았었나 봅니다.
이곡이 헤르만 헤세 의 시 를 번역한것이라는 걸 알고나서는 헤세의 시 와 그의 노래를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알고 듣는것과 백지상태에서 그냥 듣는것과는 천지차이가 날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이 그런경우가 아닌가 싶네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 그려지는 가사와 곡입니다. 단순히 요즘그 흔한 외모만으로 아름답다라고 하는 1차원적인것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아름다운 사람 Die Schöne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고 껴안고
그...
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천세곡 인간관계에서 만 보더라도 극히 다르지않는것 같습니다. 나의 순수한마음을 지멋대로 내팽기치고 쉽게 손절해버리고 쉽게 배신하는..
받아들일만한 사람같으면 보내줘도 될터인데 ....맞아여 ..이게 또 자칫 좋은의도가 곡해되기도 하고 의미없이 종잇장처럼 구겨서 휴지통에 넣어버리기도 하니깐요.
제 주변에 힘들어하는 부부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의 구절이 확 와닿습니다.
복사해서 보내주고 싶은데 대놓고 아는척 오지랖 피는 것 같아서 참았어요. ㅎㅎㅎ
@JACK alooker 사랑 ...은 잘 모르겠습니다. 잭님...
시가 너무 아프네요. @최서우 님과 우리 모두는 시에서 그려낸 아픔을 잘 비켜가면 좋겠습니다.
@천세곡 인간관계에서 만 보더라도 극히 다르지않는것 같습니다. 나의 순수한마음을 지멋대로 내팽기치고 쉽게 손절해버리고 쉽게 배신하는..
받아들일만한 사람같으면 보내줘도 될터인데 ....맞아여 ..이게 또 자칫 좋은의도가 곡해되기도 하고 의미없이 종잇장처럼 구겨서 휴지통에 넣어버리기도 하니깐요.
제 주변에 힘들어하는 부부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의 구절이 확 와닿습니다.
복사해서 보내주고 싶은데 대놓고 아는척 오지랖 피는 것 같아서 참았어요. ㅎㅎㅎ
@JACK alooker 사랑 ...은 잘 모르겠습니다. 잭님...
시가 너무 아프네요. @최서우 님과 우리 모두는 시에서 그려낸 아픔을 잘 비켜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