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님 안녕하세요? ^^
겸손에 대한 솔직한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천세곡님과 비슷하게 칭찬을 들으면 손사래부터 치면서 아니라고 말했어요. 서양 사람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사람들은 겸손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을 정도로 ‘겸손’에 민감한 것 같아요. 잘난 척하는 사람을 싫어하고 자신을 자랑하면 비난을 하잖아요. 겸손한 것이 훌륭한 것이지만 지나치게 집착을 하거나 강요하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있는 모습 그대로 존중해주고 잘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면 더 밝은 사회가 될 것 같네요. 가족끼리도 그렇고 직장에서도 상하관계를 떠나서 상대방의 장점을 바라보고 강점을 더 살릴 수 있도록 응원해주면 좋겠어요. 얼룩소에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참 겸손하시고 예의바르신 것 같아요.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