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권 제4장 슬기롭게 행동함

하다싸
하다싸 · 묵주와 책 이야기
2023/07/31
요즘 개인적으로 일이 좀 많아져서 정신이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들뜨고 설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두렵고 불안합니다. 제가 정말 잘할 수 있을지 혹은 오래 할 수 있을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긴장되어 온몸이 떨립니다.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개인적으로 온라인 판매 사업을 하기로 결정한 다음, 사업자등록증과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발급받았습니다. 생각 외로 돈은 그리 많이 들지 않았고 모두 제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묵주를 한 달에 수십 개 정도 만들고 나누면서 저의 묵주 만들기 실력은 나날이 발전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사업으로 이어가면 어떻겠냐는 조언으로 이어졌지요. 저는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되게 부끄럽고 민망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현실은 손사래치고 넘어가기에 너무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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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쓰고 공부하며 가끔은 묵주도 만드는 사람입니다. 하다싸는 에스테르 왕비의 옛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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