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2/09/17
원래 다니던 미용실이 프랜차이즈였고, 차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었어요.
그 분이 관두신 것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가 유행하다보니까 대형 프랜차이즈 샵은 사람이 붐벼서 가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제 기준은 크지 않더라도 1인샵일 것, 모바일로 예약이 가능할 것, 무리한 시술 권유나 상품 강매를 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가본 곳이 그나마 위의 조건에 맞아서 당분간은 거기 다니려 합니다. 다만, 동네라고 해서 무조건 싼것은 아니더라고요^^;
 
컷트 하러 갈때마다 물가가 많이 올랐음을 다시 새삼 느끼게 됩니다.
 
오랫동안 마스크 쓰고 다니느라 사람 냄새마저 잊고 살았네요.
 
사람 냄새 나는 그런 가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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