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3/03/02
똑순이님이 보내주신 달을 얌전히 받아왔어요.
퇴근을 하고 올려다보니, 달이 바로 제 머리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었네요. 똑순이님이 살며시 밀어주신 달이 제게 찾아왔나봅니다.

by.연하일휘

아이들이 개학을 하며 수업 시간이 뒤로 미뤄지게 되었어요. 아침에 출근하다, 다시 아침이 한산해지니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본래 저녁 수업이 본업이었는데 말예요.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다, 집으로 올라와선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오랜만에 본 밤하늘은, 달도 별도 모두 제자리에서 빛나고 있네요. 내 자리는 어디일까, 요즘 고민에 빠졌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작은 고민들이 밀려오지만. 예쁜 밤하늘과 차가워진 공기가 머리를 식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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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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