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찾아서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3/02
직촬
달과 별이 저를 졸졸 따라 옵니다.
오늘은 바빠서 좀 전에 퇴근 했어요.
적적님 께서 날마다 달을 찾아서 밖에서 배회 하신다는 생각이 나서 저도 퇴근 하면서 달을 찾아 봤더니 저 머리 위에 있었어요.
그런데 저를 잘도 따라 오는군요.
집 앞 까지 따라와서 손으로 밀어 줬어요.
다른 사람 따라 가라고요.
지금 우리 글 벗님들께서 달을 본다면 똑같은 달을 보겠지요.
달은 하나 이니까요.
까만 하늘에 예쁘게 빛나는 달과 별을 보면서 마음이 포근 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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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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