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고마운 비. 그러나...

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8/05
요 며칠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서 하루중 흐린 시간이 꽤 길기도 하고,  비가 상당히 긴 시간을 내리기도 한다.
아침에 컨디션이 별로여서 운동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는데...때마추어 비가 쏟아진다. 이럴때 내려주는 비는 정말 고맙다. 나의 마음을 알아서 비가 내려주니 고민없이 아침운동을 포기하고 성경을 읽는다.

어제 저녁엔 모처럼 손님들이 오셔서 식사를 맛있게 했었다. 아들녀석의  친구이자 직장 상사인데, 아내의 김치를 특별히 좋아 몇번 먹어보고 맛있다고 이미 고인이 되신 어머님의 집밥이 그립다고 하여서 특별히 초대를 한 것이다. 닭도리탕을 어머님 살아 생전에 잘 해주셔서 요즈음 부쩍 닭도리탕이 생각난다는 말에 어제 아침에 빗속을 뚫고 시내로 향해서 닭을 준비를 했었다.

셔틀 버스를 타고 창밖을 쳐다보니,...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344
팔로워 248
팔로잉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