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에 읽어보는 논어

미나별
미나별 · 문화생활 중독자
2024/03/10
책 편식이 심하여 소설만 읽던 중학생을 지나 생기부에 써넣으려고 어려운 책도 아득바득 읽었던 고등학생도 지나 이제는 원하는 책만 읽을 줄 알았다. 그러나 내 대학교 첫 책은 무려 ‘논어’가 되었다.

현재 읽고 있는 논어

교수님께서는 논어는 유명하지만 아무도 논어에 어떤 구절이 있는지 모른다고 하셨다. 맞는 말씀이셨다. 동시에 조금은 궁금했다. 그 순간 누군가 논어의 한 문장을 읊었더라면... 과제는 다른 책으로 바뀌었을까? ㅎㅎ

아무튼 그 길로 도서관에 가서 논어를 검색했더니 세상에나! 책장 하나가 다 논어였다. 한자로 된 거, 무지막지하게 두꺼운 거, 해설해놓은 거 등등 종류도 다양했다. 나는 그 중 그나마 끌리는 걸로 골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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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영문과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영화, 드라마, 책, 음악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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