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글도 읽혀지지가 않고 씌여지지도 않는다. 그냥 머리속이 텅 비여있는 느낌이다. 비여있다기 보다는 그냥 나 절로 모든것을 다 비워버리고 채우려고 하지 않는것 같다. 딸아이를 데리고 치과 다녀오는 길에 머리 위에서 까치 우는 소리가 들린다. 혼자서 까치를 보면서 " 제발 좋은 일이 생겨서 한번 크게 웃어 봤으면 좋겠네~"하고 중얼거렸다.
별로 좋은 일도 없는것 같고 그렇다고 지금의 상황에서 더 나빠질 일도 없는것 같다. 뭔가 삶에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는데 당분간은 그럴 일도 없는것 같다. 50대 문턱에 들어서면서 부터 정말로 많은 일들이 생겼던것 같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고생을 인생교실 5학년이 되어서 다 맛 보는것 같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때도 많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살다보니 지금까지 잘 버텨온것 같다. 그동안 많이 성숙해진것 같고 단단해 진것 같고 웬만한 어려움 앞에서는 담담해 진것 같다...
추운 겨울이 가고 나면 따뜻한 봄날이 오겠지...
긴긴 터널을...
@똑순이 감사합니다
봄이 오겠지요
@리사 맞아요 겨울이 계속 되지는 않을것이라
믿고 싶네요
@까망콩 님, 함께 힘내봅시다! 추운 겨울이 가고 나면 따뜻한 봄날이 꼭 오리라 믿습니다!
@까망콩 님~ 죽을만큼 힘든 세월을 버티며 살아내니 까망콩님 말씀처럼 봄이 오고 있습니다.
그 세월 사느라 젊음은 다 사라졌지만 예전보다 좋아진건 확실 합니다.
조금만 힘 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똑순이 감사합니다
봄이 오겠지요
@리사 맞아요 겨울이 계속 되지는 않을것이라
믿고 싶네요
@까망콩 님, 함께 힘내봅시다! 추운 겨울이 가고 나면 따뜻한 봄날이 꼭 오리라 믿습니다!
@까망콩 님~ 죽을만큼 힘든 세월을 버티며 살아내니 까망콩님 말씀처럼 봄이 오고 있습니다.
그 세월 사느라 젊음은 다 사라졌지만 예전보다 좋아진건 확실 합니다.
조금만 힘 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