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수다 전용 계산대입니다
부모님이 사는 곳에는 대부분 주문부터 결제까지
무인계산대로 진행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그래서 방법을 알려드리기도 하고 또 직접 경험의
시간도 가졌었죠.
몇 일전, 엄마와 통화 중, 방법은 이제 알겠는데
뒤에 사람이 있을 때, 뜻대로 기계가 잘 안될 때
가끔 머리가 정지되는 것처럼 멍해지신다는 겁니다.
엄마의 마지막 말이 계속 되뇌이더라고요.
"이제는 이런 곳들이 늘어날텐데
그래도 자꾸 해봐야지"
'여기는 수다 전용 계산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