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치쳐갈때....

윤성희 · 웃고싶소
2022/02/25
살면서 몸이 힘든건 주말에 좀쉬거나 병원엘가면 나아지지만
마음이 힘들어지니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나이 43......
마흔이 되면서 조급함이 생기고 머릿속에는 항상 내가 뭐했다고, 한것도 없는데 사십이라니...
라는 생각이 1년내내 떠나질 않았다.
애들은 아직 초등학교 졸업도 않했는데...
아직 내집마련은 생각지도 못하는데...
나도 아직은 하고싶고 즐기고 싶은건 많은데.....
코로나 때문에 점점더 힘들어지고 수입은 줄어들고 애들이 커갈수록 지출은 늘어나고...
마음이 힘들어지니 조급함에 짜증은 늘고 별일도 아니거 갖고 아내랑은 점점대화가 없어진다.
내가 꿈꾸던 삶은 이게 아닌데
나 뿐만이 아니고 많은 남자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살겠지?
인생에 행운을 바란적 없어 흔하디 흔한 복권한장 사본적 없지만
요즘은 상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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