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버지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1/28

나의 아버지는 올 해 85세의 노인 이십니다.

겁이 많으시고, 성격이 급하시며, 불의를 참지 못 하고, 잔소리의 대왕 이시며, 고집이 있으신 아버지.

제가 어렸을 때는 공부 공부 노래를 부르셨고 상 과 벌 이 성적표에 따라서 확실하게 나누셨습니다.
학년에서 1등 이 1등 이고 학급에서 1등은 1등이 아니 였고 동생 둘과 저 포함 (막내 동생은 터울 이 있어서 여기에 못 낌) 세명 중 한 명도 학년에서 1등을 못 하면 우리에 한 달 간에 생활은 아버지 잔소리에 눈물을 흘리며 밥을 먹고 농사일도
도와야 했습니다.
아버지 교육 방침이 그랬습니다.
공부를 안 하면 이렇게 농사를 지으면서 고생한다 를 우리가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하셨다 고는 하나, 그때는 뭔 시험이 그렇게 많았는지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였지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7K
팔로워 417
팔로잉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