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하챦은 사람이군요 by 최경희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1/26

밀물 썰물 마음에도 밀물과 썰물이 있어 밀물에는 바다였던 마음이 썰물에는 자갈밭이 돼. 이렇게 꼬일 수도 있나 싶기도 하고, 도대체 뭘 할 수 있나 싶기도 하지. 그렇게 좋았던 마음이 지옥이 되기도 하고, 그렇게 좋았던 사람이 웬수가 되기도 하지. 이것조차 밀물이 오면 추억이 될거니 좌절하지 말고 기다리면 돼. 자갈밭이 다시 물이 찰 때까지. 내 마음이 다시 바다가 될 때까지. ~ 서툰어른 처방전 65p~ 저는 제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직장, 똑같은 부서에서 28년을 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윗사람 중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아주 하찮게 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다 할 수 있다고... 그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배우면 못 하는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래도,저는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지금껏 열심히 했는데, 알아 주라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래요, 이제는 조금씩 내려 놔야 겠습니다. ...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2/11/26

그 사람이 하챦은 사람이군요

생활/사건사고+5

사람이 사람을 평가할 순 없지만 그 사람은 내뱉은 말의 댓가로 본인도 그 수준으로 여겨진다는걸 모르나 봅니다.
남이 하는 일을 깔아뭉개서라도 자신이 낫다는 걸 보여주려는 사람은 실지로 보여줄게 없더라구요. 안이 꽉찬 사람은 남을 평가하지도 않거니와 가만히 있어도 아우라가 흘러 나오지요.
그 사람의 말은 본인 주관적 판단이고 그 사람의 일일뿐으로 돌려버리시길~
나를 평가해달라고 부탁한거도 아닌데 말입니다.
뭐라그러면 어쩌라고!해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