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아이러니
러블리아이러니 · 생각과다사람입니다.
2022/08/22
연하일휘님 글에 엄청엄청 공감합니다!ㅜ
왜 이렇게 세상 가장 소중한 우리 가족들한테, 
짜증과 화를 가장 쉽게 내버리는 걸까요ㅜ

내 말을 항상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수용해주었던,
나의 최고의 상담가 우리아빠는,
이제는 점점 본인의 말이 많아지고, 고집이 세어지고, 했던 말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똑부러지고 논리정연했던 우리 엄마는,
아픈 이후로 점점 더, 앞뒤 문맥이 잘 이해되지 않는 말들을 늘어놓으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에 앞서, 화가 그렇게 납니다..ㅜ

어느 기사에서 보았는데,

자신과 매우 밀접한 사람을 생각할 때 사용하는 뇌의 부분이,
자기 자신을 생각할 때 사용하는 뇌의 부분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와 굉장히 가까운 사람이 하는 행동이 자신과 동일시 되어,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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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해서 말로는 못하는 이야기를 글로라도 마음껏 풀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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