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견한 하루
2022/11/04
얼마 되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막상 뽑아보니 양이 상당합니다.
무 뽑는건 힘도 안들고 재밌는 걸로 알았는데 그것도 한 두개 뽑을 때 얘기고 많이 뽑으니 허리도 아프고 옮기느라 무겁고 엄청 힘이 들더군요.
뽑은 후엔 현관에 잔뜩 쌓어놨다가 오늘 정리를 했습니다.
우선 겨우내 우리가 먹을만큼 무청 부분을 자르고 무 몸통은 비닐에 넣어 밀봉을 하고 창고에 있는 큰 단지안에 차곡차곡 쌓았어요.
그 다음 남은 무를 세 집 정도 나누어 줄 수 있게 상자에 배분해 담았습니다.
잘라 논 무청은 다듬어 삶고 씻고 물기 빼서 비닐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자잘한 무는 깎아서...
ㅎㅎㅎ 북메님 말씀듣고 그림 바꿨습니다
저도 고양이 , 쥐한테 도와달라 할 걸 그랬네요 ㅎㅎ
무 뽑기 하니까, 어린이 동화 '커다란 순무'가 생각나네요. 할머니, 할아버지, 강아지, 고양이까지 줄줄이 붙어서 힘줘서 뽑는 이야기. 아시죠? ㅎㅎ
와. 남편분이 총각김치랑 깎두기를 담근다구요?
수지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모양입니다
저라면 아무리 짜도 찍소리 않고 먹겠습니다 담궈 주기만 한다면요
복도 많으십니다
진영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장보고 소분하는 일이 꽤나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들던데
오늘 그걸 해내셨군요.. 전 어디가서 힘들다고 하면 안되겠네요..
그저께는 울 남편이 총각김치 한다고 어질러놓더니 너무 짜게 되서 다 버릴 판이예요. ㅠㅠ
어제는 깍두기를 담근다고 한 보따리 사왔는 데 너무 맵고 싱거워서 고민중입니다.
내가 김치 사다먹을 까봐 이 난리를 하는 겁니다.
*날이 점점 쌀쌀해지니 감기 조심, 몸조심하셔요..
무 뽑기 하니까, 어린이 동화 '커다란 순무'가 생각나네요. 할머니, 할아버지, 강아지, 고양이까지 줄줄이 붙어서 힘줘서 뽑는 이야기. 아시죠? ㅎㅎ
와. 남편분이 총각김치랑 깎두기를 담근다구요?
수지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모양입니다
저라면 아무리 짜도 찍소리 않고 먹겠습니다 담궈 주기만 한다면요
복도 많으십니다
진영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장보고 소분하는 일이 꽤나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들던데
오늘 그걸 해내셨군요.. 전 어디가서 힘들다고 하면 안되겠네요..
그저께는 울 남편이 총각김치 한다고 어질러놓더니 너무 짜게 되서 다 버릴 판이예요. ㅠㅠ
어제는 깍두기를 담근다고 한 보따리 사왔는 데 너무 맵고 싱거워서 고민중입니다.
내가 김치 사다먹을 까봐 이 난리를 하는 겁니다.
*날이 점점 쌀쌀해지니 감기 조심, 몸조심하셔요..
ㅎㅎㅎ 북메님 말씀듣고 그림 바꿨습니다
저도 고양이 , 쥐한테 도와달라 할 걸 그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