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9/30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아니 자기를 좋아하는 것에 눈길을 주고 
자기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나눌 줄 아는 존재인 것 같아요

연하일휘님은 늘 아이들은 예쁘다고 말씀하시는데 아이들의 눈에도 선생님이 
자기들을 얼마나 예뻐하는 지 알고 있을 것 같아요

다가가 말을 건네고 싶은 선생님 작은 것을 건네고 싶은 선생님 내가 건넨 것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아이들 제주도 아이들이라서 가능한 걸까요? 
연하일휘님은 어느 곳에 계셔도 그 아이들에겐 그런 선생님일것같아요

지퍼백에 엄마가 싸준 소박한 쿠키와 연필들 그리고 자랑하고 싶은 
필통 속에서 선뜻 내줬을 현광펜.
그런 것들을 모아 자랑하고 싶은 선생님.

좋은 아이들과 좋은 선생님.

읽어내려 가며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이야기들

행복한 수업 시간엔 아이들이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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