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ybrush
Guybrush 인증된 계정 · 웹소설 씁니다.
2023/01/06
음, 네가 아무리 지금 날 좋아한다그래도 그건 지금뿐일지도 몰라. 왜냐하면, 어, 그건 말야.
- 서태지와 아이들, <너에게> 중에서

뉴진스의 <Ditto>, 그리고 <OMG>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내용보다는 형식이 좀 아니라고 생각했다. <Ditto> 마지막에 내용을 거꾸로돌려 뉴진스와 함께한 제 6의 인물이 함께한 친구를 추억 혹은 환상으로 표현하거나, <OMG>에서 멤버가 "지금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잖아!"라고 외치면서 뮤비 촬영 현장을 보여주고, 마지막에 악플러가 등장해 "가자!"라고 말하는 부분까지.

이런 형식은 계속해서 보는 사람에게 "이건 판타지야. K-POP 아이돌 뉴진스가 보여주는 판타지. 이건 언젠가 추억이 될 거고, 아니면 언젠가 그냥 환상에서 벗어날 수도 있어"라고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Guybrush
Guybrush 님이 만드는
차별화된 콘텐츠,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웹소설 <1988 레트로 게임 재벌>, <필력에 눈 뜬 회사원>, <갓겜의 제국 1998>, <NBA 만렙 가드>, <드라켄> | 에세이 <대기업 때려치우고 웹소설>
42
팔로워 1K
팔로잉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