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입니다.
나들이하기 아주 좋은 계절. 
마침 옆 고장에서 양성평등대회와 걷기운동 켐페인 행사에  우리 부인회에 협조를 요청해 와서 도와주러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 보는 곳 낯선 곳의 방문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하는군요.
오랜만에 나들이 하는 기분으로 바람 쐬는 기분으로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벌써 길가의 나뭇잎들은 단풍 들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바람은 선선하고 하늘엔 새털구름 그리고 정겨운 햇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너무나 짧아서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 시간이 흐르지 않고 그대로 머물렀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우리가 도와 준 일은 모인 사람들에게 설문지를 배부하고 제출 한 사람에게 스티커를 붙이게 하고 다 끝 낸 사람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지극히 간단한 일이었습니다.
탄소배출에 대한 설문지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