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 홈술이 바꾼 패러다임, 페트 소주가 병 소주 매출 역전

유철현
유철현 인증된 계정 · 편의점 홍보맨
2024/05/10
편의점에서 병 소주의 아성이 깨졌다.

혼술, 홈술 문화의 확산으로 페트 소주의 매출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병 소주 매출을 넘어섰다.

CU가 최근 5개년 소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페트 소주가 전체 소주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2%를 기록하며 병 소주(49.8%) 보다 더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가정용 주류 시장에서 기존의 절대 강자였던 병 소주가 지고 페트 소주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페트 소주와 병 소주의 연도별 변화 추이를 보면, 페트 소주는 2019년 30.4%, 2020년 31.3%로 병 소주 대비 매출이 현저히 적었으나 2021년 44.2%, 2022년 47.0%로 큰 폭으로 상승했고 2023년에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반면, 병 소주는 2019년 69.6%, 2020년 68.7%로 압도적인 매출 비중을 차지 했으나 코로나 펜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그 비중이 줄어들면서 2021년 55.8%로 처음 60%대 점유율이 무너졌고 2022년 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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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리테일 입사(2010년) - BGF리테일 홍보팀 언론홍보 파트 수석(2012년~현재) - 공인중개사(국토교통부), 가맹거래사(공정거래위원회), 경영지도사(중소벤처기업부) 자격 보유 - 편의점 에세이 <어쩌다 편의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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