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머리 싸매고 진지하게 고민했을 것이다. 국뽕 영화 하나 만드는 거야 어렵진 않은데 상업성이 애매한, 근데 손 끝에서 계속 맴도는 그런 거. 하지 않으면 안되는 피가 끓는 그런 거. 계산기좀 눌러보고, 적절한 지점을 계속 고민하다가 다 좋은데, 하 안될 것 같은데... 에라이 시발 모르겠다. 가즈아- 하고 나온 느낌

각본 : 전형적인 캐릭터와 진부한 이야기를 과하지도 않고 적절하게끔만. 완벽하게 정제된 교과서적인 스크립트.

연출 : "나 영화좀 만들줄 알아요" 에 가까운 자신감 있는 통제력. 무엇하나 걸림없는 완벽함.

촬영 : 가장 최상의, 높은 수준의 완성도 높은 결과물.

편집 : 필요 없는 장면이 단 하나도 포함되지 않은, 있어야 할 장면을 있어야 할 곳에 잘 배치했다.

VFX : 시간과 예산이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