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제일 좋아하는 음식 하나를 고르라면 무조건 라면이다. 그런데 좋아하는 라면을 먹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10여 년 전, 스트레스로 인해 위가 크게 탈이 났을 때다. 의사는 나에게 모든 밀가루 음식을 끊는 것이 좋겠다고 말해 주었다.
라면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밀가루 음식들은 가급적 먹지 말란다. 나에게는 사형선고와 다를 바 없었다. 그래도 일단 병은 낫고 봐야겠다는 생각에 의사 선생님의 명을 아주 철저히 받들어 지켰다.
다행히 위가 건강해지기 시작했다. 덤으로 다이어트 효과도 있었다. 밀가루를 끊은 덕에 살도 쏙 빠진 것이다. 건강이 회복된 나는 밀가루 음식들을 다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스스로의 컨디션을 체크해 가며 안 좋아지면 끊었다가 괜찮아지면 다시 먹는 것을 반복하면서 말이다.
이제는 라면은 물론이고 과자나 빵까지 가리지 않고 잘 먹을 수 있다. 그게 뭐 그렇게 대단하냐고 누군가는 비웃을지 모르겠지만, 그 아무것도 아닌 게 나에게는 애절할 정도로 그립던 일이었다.
싱...
@청자몽 오잉?? 적어주신 레시피대로면 겁나 시원하고 맛있을거 같은디요...?? @.@
@JACK alooker 야간 근무 후, 먹는 뽀글이 맛을 잊지 못해 몇번 해먹어 본 적이 있는데 그 맛이 도통 안나더라고요. ㅋㅋㅋ
@슬로우 라이프 제조사마다 라면 맛이 다르듯이 생라면도 맛이 조금씩 달라요. 저는 신라면이었는데 제 생각에도 삼양라면이 신라면보다 뿌셔먹을때 더 맛있었어요. ㅋㅋㅋ
@최서우 서우님 머나먼 그 곳에서 라면을 종종 드시나봐유~ 문장에서 아련함이 느껴집니다. ㅠㅠ
생라면 미친듯이 오도독 씹어먹던 시절을 이미 겪어온터라...
라면은 역시 찬바람이 불떄 절정을 이룹니다. 타향살이 고단함을 덜어주는 고마운 음식이죠
@천세곡 님 저도 생라면을 가끔 먹습니다.
산에 갈때 이걸 씹으면서 산에 오르면 괜히 즐겁고
힘도 나는 것 같아요.배도 부르구요.ㅎㅎㅎ
개인적으로 삼양라면을 즐겨 먹습니다 ~~^^
음식은 잘 모르지만, 라면 요리 방식중에 군대에서 해먹던 뽀글이 방식도 열기를 많이 느끼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방금 '냉라면' 실패해서 ㅠ 맛없단 소리 듣고 좌절한 주부1입니다 ㅜ. 렌지에 면 삶아서, 찬물(평소 물보다 적게! 얼음 넣을꺼라서)에 스프+간장+식초 풀어서 삶은 라면 넣어주면 끝.
그 라면의 매콤한 맛이 아니래요 ㅠㅠ.
컵라면 사다가 뜨거운 물 부어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청자몽 오잉?? 적어주신 레시피대로면 겁나 시원하고 맛있을거 같은디요...?? @.@
@JACK alooker 야간 근무 후, 먹는 뽀글이 맛을 잊지 못해 몇번 해먹어 본 적이 있는데 그 맛이 도통 안나더라고요. ㅋㅋㅋ
@슬로우 라이프 제조사마다 라면 맛이 다르듯이 생라면도 맛이 조금씩 달라요. 저는 신라면이었는데 제 생각에도 삼양라면이 신라면보다 뿌셔먹을때 더 맛있었어요. ㅋㅋㅋ
@최서우 서우님 머나먼 그 곳에서 라면을 종종 드시나봐유~ 문장에서 아련함이 느껴집니다. ㅠㅠ
방금 '냉라면' 실패해서 ㅠ 맛없단 소리 듣고 좌절한 주부1입니다 ㅜ. 렌지에 면 삶아서, 찬물(평소 물보다 적게! 얼음 넣을꺼라서)에 스프+간장+식초 풀어서 삶은 라면 넣어주면 끝.
그 라면의 매콤한 맛이 아니래요 ㅠㅠ.
컵라면 사다가 뜨거운 물 부어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생라면 미친듯이 오도독 씹어먹던 시절을 이미 겪어온터라...
라면은 역시 찬바람이 불떄 절정을 이룹니다. 타향살이 고단함을 덜어주는 고마운 음식이죠
@천세곡 님 저도 생라면을 가끔 먹습니다.
산에 갈때 이걸 씹으면서 산에 오르면 괜히 즐겁고
힘도 나는 것 같아요.배도 부르구요.ㅎㅎㅎ
개인적으로 삼양라면을 즐겨 먹습니다 ~~^^
음식은 잘 모르지만, 라면 요리 방식중에 군대에서 해먹던 뽀글이 방식도 열기를 많이 느끼지 않았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