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2
저도 회식이 싫습니다. 술을 권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냥 뭔가 부담이 되는 건 있네요. 지금은 아이들도 어느정도 자라서 회식자리 가는게 크게 부담 안되지만, 아이들 어릴때는 남편에게 애들 다 맡기고 가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뭔가 심적으로 불안한 그런 것도 있더라구요. 애들이 엄마 올때까지 안 자면서 기다리고 했거든요. ㅎㅎ 그래서 한동안 코로나로 회식안하니 좋았답니다. 그리고 다행히 저흰 의료인이다 보니 위드코로나여도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가 아니라서 원장님께서 회식 이야기는 안 하시긴하네요. 회식이란건 왜 만들어져서 다들 부담스럽게 하는 걸까요. 근데 건배사라니요 ……… 생각만으로도 부담스럽거 쑥쓰럽네요
아. 그러시구나. 건전한 회식 문화가 정착되어 있으시네요~~
그렇죠. 아이가 있으면 더욱 자리가 부담 될 것 같아요. 안자고 있을 아이도 걱정되면서요.
오. 의료계에 계시니 당분간 회식 이야기는 안 나올 것 같아 다행이니다.
건배사. 저도 오글거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