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회식은 안녕하신가요?

실배
실배 · 매일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1/11/22
이번 주에 공식적인 회식이 잡혔습니다. 전체 회식은 아니고 팀별 회식입니다. 부서장님이 그렇게 결정했다고 하네요.

지난주에 그 말을 듣고 내내 기분이 묘했습니다. 작년 3월부터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회식이 중단되었거든요. 무려 1년 6개월 만의 회식입니다. 맙소사.

사실 요즘 제 낙은 금요일에 일찍 퇴근해서 집에가서 저녁 먹으며 혼자 맥주캔 한, 두 개 먹는 것이거든요. 처음엔 혼술이 무슨 맛이냐고 투정 부렸지만, 이제는 세상 편하고 좋네요. 누가 더 마시라고 강요도 없고, 내 마음대로 주종도 정할 수 있고. 특히 건배사도 없잖아요. 건배사는 정말 윽..... 할 말도 없고.....

특히 작년에 입사해서 이번에 처음 회식을 맞이하는 우리 막내 김 주임은 벌써부터 긴장해서 안절부절 못하네요.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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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년째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제 삶에는 큰변화가 생겼네요 그저 평범했던 하루가 글을 통해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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