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추억 하나 꺼내본다 (4): 잃어버렸다 다시 찾은 아들
2023/08/04
오늘도 잊혀졌던 추억 하나 꺼내본다. 우리 딸 8살 1학년때 일이니 우리 아들 5살때 일이네. 그날은 딸 아이 친한친구 엄마랑 함께 아이들 데리고 어린이대공원으로 놀러갔다. 방학이였으니 7월말 8월초, 지금처럼 많이 더울 때였다.
우리는 어린이대공원을 한바퀴 돌고 나서 좀 쉬겸 어린이대공원 놀이터 시설 있는 곳에서 아이들을 놀게 하고 엄마들은 아이들이 잘 놀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앉아서 수다를 떨었다. 한참 수다를 떨면서 아이들을 살펴보는데 4명이여야 되는 애들이 3명만 보인다. 아들이 어디서 놀고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혹시라도 놀이터 어느 구석에서 혼자 놀고 있는가 싶어서 아들 이름을 부르면서 놀이터를 몇바퀴 돌아 보아도 보이지를 않는다.
순간 가슴이 철렁 하고 내려앉는 느낌이었고 다리에 힘이 ...
우리는 어린이대공원을 한바퀴 돌고 나서 좀 쉬겸 어린이대공원 놀이터 시설 있는 곳에서 아이들을 놀게 하고 엄마들은 아이들이 잘 놀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앉아서 수다를 떨었다. 한참 수다를 떨면서 아이들을 살펴보는데 4명이여야 되는 애들이 3명만 보인다. 아들이 어디서 놀고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혹시라도 놀이터 어느 구석에서 혼자 놀고 있는가 싶어서 아들 이름을 부르면서 놀이터를 몇바퀴 돌아 보아도 보이지를 않는다.
순간 가슴이 철렁 하고 내려앉는 느낌이었고 다리에 힘이 ...
@똑순이 그렇죠~ 정말로 잃어버렸다면 너무 마음이 아파 이렇게 글도 못 썼을것 같아요~ 그래도 찾았으니 지나간 추억을 꺼내서 글이라도 쓰지 ㅎㅎㅎ
날씨가 많이 덥죠? 주말에는 푹 쉬시면서 에너지 충전 많이 하세요~ ☕
세상에 아들을 잃어버렸다면 어떡해 살 수 있을까요 ㅠ
제목에 다시 찾은 이라고 써 있어서 마음놓고 읽었네요.
아이들 키울때는 순간에 뭔일이 일어날지 모르지요.
시도 잘 쓰는 아들인데 큰일 날뻔 하셨네요~~
@콩사탕나무 같은 경험을 했었네요~그 심정 천번만번 이해합니다~ 저는 지금도 우리 아들한테 이야기 합니다. 그때 널 못 찾았으면 아마 어린이대공원 근처에서 머리풀고 정신줄 놓고 다니는 여자가 엄마였을거라고 ㅎㅎㅎ 그러니 지금 내 옆에 있다는것 만으로도 너무나 소중합니다 ^^
@나철여 정말로 슬플뻔 했는데 ~ 😉 그래도 금방 찾아서 정말로 가슴을 쓸어내린 하루였습니다 ㅎㅎㅎ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요. 아들 4살 때 남이섬에서요.ㅜ 정말 눈 깜짝할 새 인파 속에서 사라졌어요. 그때 정말 미친년처럼 넋 놓고 찾아 다녔었어요. ㅜㅜ 다행히 직원이 아이 혼자 있으니 인포메이션에 데려다놓으셨더라고요. 그때 정말 천국과 지옥을 오고 갔던 기분이었습니다. ^^;;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지만 지금 내 옆에 있는 아이가 너무 소중하네요^^
슬픈데 감사한 글...
누구나 비스므리한 경험들 했을법한 스토리...
추억이라서 그래서 더 감사한 오늘이겠죠~~^&^
@똑순이 그렇죠~ 정말로 잃어버렸다면 너무 마음이 아파 이렇게 글도 못 썼을것 같아요~ 그래도 찾았으니 지나간 추억을 꺼내서 글이라도 쓰지 ㅎㅎㅎ
날씨가 많이 덥죠? 주말에는 푹 쉬시면서 에너지 충전 많이 하세요~ ☕
@콩사탕나무 같은 경험을 했었네요~그 심정 천번만번 이해합니다~ 저는 지금도 우리 아들한테 이야기 합니다. 그때 널 못 찾았으면 아마 어린이대공원 근처에서 머리풀고 정신줄 놓고 다니는 여자가 엄마였을거라고 ㅎㅎㅎ 그러니 지금 내 옆에 있다는것 만으로도 너무나 소중합니다 ^^
@나철여 정말로 슬플뻔 했는데 ~ 😉 그래도 금방 찾아서 정말로 가슴을 쓸어내린 하루였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