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잘못이 더 크나요?

동모장 · 진짜 나는 누굴까?
2023/03/17
일어난지 얼마 안된 일이었다.

손님들이 안오시고 매장 상태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지금이 청소하기에 정말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청소를 시작하였다.

더러워진 바닥은 닦고 비어있는 물류는 채웠다.

그렇게 거의 다 끝날 무렵, 머피의 법칙처럼 손님 몇 분이 들어오셨다.
(물론 청소 도중에도 오신 분들도 있지만 어떠한 트러블도 없었다.)

한 분은 그냥 빠르게 결제하고 가셨다.

다른 한 분은 오랫동안 물건을 보시고 계셨고
나는 그 시간이 아깝기도 했고 손님의 동선과 멀어져 있기에
남은 부분을 청소하려고 했다.

그렇게 손님이 내 쪽으로 오시려고 하자 빨리 닦고 끝내려고 했다.

하지만 손님은 그것을 오지 말라는 표시로 보고 화가 나신거 같다.

갑자기 돌아서 가시더니 들고 있던 바구니를 들으라는 식으로 쾅 내리 치셨다.

계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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