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3/12/30
아시아경제
여성경제신문

언제부터인가 지폐는 몰라도 
동전을 사용하는 일이 별로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주변의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 봐도 현금 대신 카드를 사용하다 보니까
지갑은 물론 주머니에도 현금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거리에 동전이 떨어져 있어도 주우려는 사람이 없다.
오백 원짜리라면 혹시 생각이 달라질까?
100원이나 10원짜리 동전이 눈에 띄어도 귀찮아서 그냥 지나친다.
아,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그런데,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지만
아무리 큰돈일지라도 1원이라도 부족하면 완성될 수 없을 텐데 
우린 1원 10원, 100원 정도의 푼돈에는 큰 관심도 없거니와 
아예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는데 
그러던 내가 요즈음엔 1원 단위의 돈을 열심히 모으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일상생활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며 요란스럽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다양한 앱들이 있다.

우연하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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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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