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 축제 첫날, 후쿠시마 방류 첫날

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8/27
어제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를 찾아 나섰다.
 
올해는 전어가 풍어라는 뉴스에 가만 있을 수 없다. 그럼에도 어민들과 상인들이 울상이라는 뉴스도 연이어 진다. 한창 뜨거운 사회적인 이슈를 위해 현장 취재 나온 차들 사이에  우리도 겨우 주차 공간을 하나 찾았다. 도착시간은  오후 한시, 차 계기판에 35도를 가르키는 한낮의 열기에 전어 굽는 냄새를 따라가니 시장 입구다.
축제 첫날 트롯가수 장민호가 다녀갔다는 뜨거운 무대와 취재차량들 by.철여

마산 어시장 전어축제를 알리는 무대의 흥겨운 노랫소리는 늦여름 앙탈을 쫒고, 멈칫거리는 가을을 부른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나야 나!

우리보다 더 일찍 도착한 방송국 취재진들이 魚시장 수족관에 카메라를 들이대며 주인공 전어를 찍고, 상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염려를 나누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공교롭게도 일본이 오염수 방류하는 첫날, 마산 어시장 전어 축제가 시작된 날이다. (8/25-27일 )
생각보다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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