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1/12/07
사는게 바빠서 마음이 조급해서 책에서 멀어진게 몇년이었는데..
첫째 아이를 낳고 모든게 처음인 초보엄마는 밤이 오는게 너무 두려웠어요.
밤마다 아이는 잠도 안자고 징징대고 우는데 이유를 모르고 어떻게 키워야할지 맘카페를 봐도 어른들에게 물어봐도 시원한 대답이 나오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불량육아"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우리 아이만 그런게 아니다란 안도감?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한권을 한시간도 안되서 읽어내렸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
초보엄마와 똥고발랄한 아기가 서로 합을 맞춰가는 내용이 나 또한 잘못된게 아니구나. 우리 서로 힘쓰고 있구나라는걸 느끼게 해줬거든요.
그 이후엔 아이의 마음을 좀더 이해하며 말 잘듣고 뭐든 잘하는 남의 아이를 부러워하기보다 내 아이와 엄마인 내가 좀더 교감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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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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