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전부터 기억력이 많이 짧다고 느꼈어요. 특히 제가 관심있거나 흥미있는 일이 아니라면요. 그래서 전 공부는 분명 관심, 흥미 모두 없었을거에요.
예전에 배운 것 중에 기억나는데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시험기간이 끝나버리면 일주일이면 전부 까먹어버리고.
그리고 회사생활할 때도 좀 그런 편이에요.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인데 잘 기억을 못 하는 편이에요. 제가 관심을 가지고, 기억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했던게 아니라면..그래서 항상 노트를 들고 다니고 어딘가에 적어놓는 습관이 있어요.
이런 저의 짧은 기억력 때문에 전 스트레스를 받아도 몇 시간 안 되서 다 잊어버려요. 몇 시간만 지나도그 때의 짜증나고 나빴던 감정마저 잊어버리는거죠. 와이프와 싸워도 싸우는 도중 싸운 원인, 이유를 잊어버려 다른 말만 하기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