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31
뭔 데이?!!!
“ 뭐? 무슨 데이라 카드노? 힐로윈? 00아~ 그게 무슨 날이고?”
시어머니께서 전화로 물어보십니다. 우스꽝스러운 발음에 웃을 수가 없는 날입니다.
어머니께 할로윈 데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렸어요. 어머니는 그런 날이 있는지도 몰랐다며 생전 처음 들어본다고 하셨어요.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에서 할로윈 축제를 한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릴때도 동화책에서나 보았던 것이었고 아이가 태어나고 알고 챙긴 것은 10년 쯤 되었으려나요?
어머니께서는 또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쏟아내십니다. 요즘 애들부터 시작해서 그 시간까지 왜 그러고 밖에 있는 것이냐 까지..
예전 같았으면 ‘그만 하세요’ ‘그 애들 잘못이 아니에요’ ‘왜 그렇게 말씀하세요?’ 라는 말들을 하며 얼굴...
김차차님 글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동의합니다. 피해자들에 대한 수많은 비난과 조롱들을 보다가 이런 글을 읽으니, 들어야 하는 말을 이제야 들은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져요.
저도 공감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아침에 라디오에서 얘기하시는거 들으니까.. 듣고보니, 우리나라 풍습인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불꽃축제 등등.. 그렇구나. 낯설고 생소하다고 같이 이상하다고 보면 나쁘구나 싶더라구요.
전 다행이 전화온 곳도, 걸 곳도 없었지만. 나와 다른 견해들을 듣고만 있는건 쉽지 않았을거 같아요. 역시 콩사탕나무님 ㅠ. 토닥토닥.
조용히, 애도를 표합니다.
정말 동의합니다. 피해자들에 대한 수많은 비난과 조롱들을 보다가 이런 글을 읽으니, 들어야 하는 말을 이제야 들은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져요.
저도 공감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아침에 라디오에서 얘기하시는거 들으니까.. 듣고보니, 우리나라 풍습인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불꽃축제 등등.. 그렇구나. 낯설고 생소하다고 같이 이상하다고 보면 나쁘구나 싶더라구요.
전 다행이 전화온 곳도, 걸 곳도 없었지만. 나와 다른 견해들을 듣고만 있는건 쉽지 않았을거 같아요. 역시 콩사탕나무님 ㅠ. 토닥토닥.
조용히,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