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3/01/26
목련화님,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달이는 지금 괜찮나요?  저도 읽는 내내 속이 막 떨렸어요. 강아지나 사람이나 
그 대상을 돌봐주는 이의 태도는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반려묘를 키우는 데 
식구들이 자기를 어떻게 대하는지 감정상태를 달 알고 있어요.  일단 달이를 
건네받을 때 취했던 행동 하나하나가 심히 걸립니다. 존중따윈 아예 없고 후다닥 
빨리 해치울 일거리로만 여기는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보입니다. 

또 발톱을 그렇게 바짝 깎아서 피까지 나게 했다면 달이도 무척 
고통스러웠을텐데요. 목련화님, 남편분이랑 같이 샵에 찾아가서
이의제기하셔야 하지 않나요? 분해서 가만히 있지 못할 것 같아요. 
저도 제 감정을 좀 가라앉혀야 하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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