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하고 화났던 달이의 미용

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3/01/26
오늘 드디어 우리 달이가 미용을 했어요...

아침에 첫타임으로 예약을 하고,바삐 움직여서 미용하러 갔답니다.원래는 달이의 배냇털때부터 5살초까지 다녔던 미용실이 있었는데
동네에서 가깝고,가격도 괜찮아서 미용실을 바꿨어요. 그런데,오늘 저는 아주 충격적인 장면을 봤어요...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리고,너무나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써요. 아침에 갔을때,예약시간에 맞춰서 갔음에도,문이 잠겨져 있어서 전화를 했고,곧 문을 열어주겠단 말에 밖에서 달이를 안은체,문앞에서 기다리는데 10분이나 서서 기다렸어요.뭐...그건 그럴수 있다고 넘겼어요.그리고 나서 달이를 어떻게 미용할건지 의논을 한뒤,미용사님께 달이를 안겨 드렸는데,제눈에 보기엔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전혀 느껴지질 않았어요. 무표정의 표정에,달이를 한손으로 가방을 들고 있듯이 안고 있더라구요. 뭐...그것까지도 이해를  할수 있었어요. 미용이 한시간이면 끝난다고 해서,그사이에 아버지랑 이른 점심을 먹고,시간맞춰 미용실에 도착을 했어요.그런데,아직 미용이 덜 끝났더라구요. 혹여나,제 목소리나 제 모습을 보면,미용받던 달이가 흥분할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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