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세입자

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3/01/24
설 연휴 연극 티켓이 당첨되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이호선 세입자 (중 레벨 스포)


웹툰이 원작으로 대학로에서 하는 연극을 보았습니다.
연극의 줄거리는

지하철 인턴 이호선이 지하철에 숨어사는 노숙자들을 쫓아내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다.
그러나 실상은 희희덕거리는 어벙한 관계가 형성되어 그 속에 울고, 웃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웹툰 보는 사람이지만 이 작품은 보지 못했습니다.
연극을 보고 나서 원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연극에서 크게 3 그룹의 입장이 나옵니다.

이호선에 숨어사는 노숙자들

그리고 그걸 쫓아내야 하는 지하철공사의 인턴

이걸 신고하면 회사에서 회사의 치부를 드러나게 했다고 너 짤려! 라고 협박하는 역장


연극의 시작은 한편의 애니매이션이나 시트콤의 오프닝 같은 장면을 몸으로 묘사하면서 화려하게 시작한다.
나는 연극의 연출이란 조금 더 진지하게 연출한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그 관념이 깨지는 오프닝이다. 관념이 깨어진다는 것은 좋은 기분이다.

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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