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한 대 만들고 싶다
2022/07/30
대한항공이 자폐증 증상이 있는 승객의 탑승을 거부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사를 읽었다.
자폐가 있는 자녀와 함께 비행기를 탔지만, 출발전 예상치 못한 돌발성 행동으로 인해 항공기 및 승객의 안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함께 이륙하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자폐가 있는 자녀와 함께 비행기를 탔지만, 출발전 예상치 못한 돌발성 행동으로 인해 항공기 및 승객의 안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함께 이륙하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대한항공 측은 자폐스펙트럼이 있는 승객에게 어떠한 탑승 제한도 두지 않고 있다며, 당시 A씨의 아들이 탑승 이후 기내·전 후방을 배회하다가 탑승교 바깥으로 나갔고, 좌석에 착석해달라는 수차례의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호자인 동반인이 따라다니며 제지하려했으나 착석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졌고, 해당 승객이 보호자의 통제를 따르는데 지속 문제가 있어 운항 중 항공기 및 승객의 안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안에 대해 일반적인 항공권 환불 위약금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해당 승객들의 미사용 항공권에 대해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조치 할 예정이다.
- 한국경제 TV
댓글들을 보면, 안전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대한항공과 기장의 판단은 합리적이다' 라는 내용의 글이 많았다.
해외에서도 유사한 사례들이 있었는데, 제이미 그린의 경우 남자친구와 세 자녀와 함께 휴가를 즐기고 돌아가는 유나이티드 항공 비행기에서 기장에게 '내려달라' 는 요청을 받았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15세 아들 일리야가 계속해서 비명을 질렀기 때문이다. 결국, 나머지 두 자녀는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