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9
저희 친정아버지께서도,사별을 일찍하셨어요..당시,저희아버지 연세가 48세였거든요..그렇게,엄마를 떠나보내고..저희아버지는,지금까지도,재혼생각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올해 저희아버지 연세가,67세이신데...엄마가 떠난지도,19년째네요...누군가 그러더라구요..가슴에 묻은사람은,시간이 지나도 잊혀지는게 아니라,시간이 갈수록 그리워진다구요...저두 결혼을해서 살아보니까,엄마란 존재가..그리고 엄마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시간이 지날수록 더절실하게 느껴지더라구요...저희 아버지두,사별후,우울증을 겪으셨어요...다행히도,빨리 헤어나오셨지만요...얼룩커님의 글을읽고나니..어떤마음이실지,너무나 잘알것같아서,댓글남겨봅니다..그심정을 잘알기에,감히 힘내시란 말도 조심스럽네요..그래도,힘내시란 말씀드리고 싶어요...얼...
올해 저희아버지 연세가,67세이신데...엄마가 떠난지도,19년째네요...누군가 그러더라구요..가슴에 묻은사람은,시간이 지나도 잊혀지는게 아니라,시간이 갈수록 그리워진다구요...저두 결혼을해서 살아보니까,엄마란 존재가..그리고 엄마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시간이 지날수록 더절실하게 느껴지더라구요...저희 아버지두,사별후,우울증을 겪으셨어요...다행히도,빨리 헤어나오셨지만요...얼룩커님의 글을읽고나니..어떤마음이실지,너무나 잘알것같아서,댓글남겨봅니다..그심정을 잘알기에,감히 힘내시란 말도 조심스럽네요..그래도,힘내시란 말씀드리고 싶어요...얼...
미숙한 제글에 위로가 되셨다니 제가 감사하네요...아내분께서,암으로 돌아가셨군요...저희엄마는 저를 임신한 그순간에도,지병을 갖고 계셨어요...심장판막증...그래서,어렸을때부터 저도 아픈 엄마의 모습을 보고자랐어요..그래서,늘 마음속으론,엄마와의 이별을 염두하며 살았었는데,결국 엄마임종은 지키지 못했답니다...아버지와 등산가셨다가 심장파열로 돌아가신거라...그날따라,그렇게도,아버지께 산에가자고 졸랐다해요...늘 마음의준비를 했었는데도,가슴이아프더라구요...저두 현재는42살이지만,일찍이,많은 사람을 잃어봤어요...그래서,얼룩커님의 마음이 어떠실지..너무나 잘알아요..그렇지만,또 용기내서 살아야 되는게 현실이죠...남은사람은,여튼 내몫을 다해야되니까요..햇살이,따뜻한만큼,얼룩커님의 맘도..봄날같이 따스해졌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위로의 글에서 봄향기가 느껴지네요.
막내녀석을 낳고 유방암이 발견되었어요. 막내는 엄마젖도 먹어보지 못하고 제 손에서 분유로 컸어요. 그리고 3개월이 지난후 탁아소에 맡겼습니다. 아내의 간병을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막내는 탁아소부터 시작해 어린이집까지 다녔어요. 그러다보니 볼은 늘 터있었고, 감기는 달고 살았어요. 이제 12월 28일생인 녀석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제 소원은 막내가 결혼하는거 보고 아내한테 가는거네요. 건강하던 아내거 한 순간 그렇게 세상소풍을 마치는걸 봤기에 모든 장담하기가 어렵네요.
봄을 알리는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우아한 목련화님도 활짝 피었네요^^ 목련화님 가정도 따뜻한 봄 햇살이 겨우내 얼었던 마음이 녹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따뜻한 위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위로의 글에서 봄향기가 느껴지네요.
막내녀석을 낳고 유방암이 발견되었어요. 막내는 엄마젖도 먹어보지 못하고 제 손에서 분유로 컸어요. 그리고 3개월이 지난후 탁아소에 맡겼습니다. 아내의 간병을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막내는 탁아소부터 시작해 어린이집까지 다녔어요. 그러다보니 볼은 늘 터있었고, 감기는 달고 살았어요. 이제 12월 28일생인 녀석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제 소원은 막내가 결혼하는거 보고 아내한테 가는거네요. 건강하던 아내거 한 순간 그렇게 세상소풍을 마치는걸 봤기에 모든 장담하기가 어렵네요.
봄을 알리는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우아한 목련화님도 활짝 피었네요^^ 목련화님 가정도 따뜻한 봄 햇살이 겨우내 얼었던 마음이 녹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따뜻한 위로 감사드립니다~
미숙한 제글에 위로가 되셨다니 제가 감사하네요...아내분께서,암으로 돌아가셨군요...저희엄마는 저를 임신한 그순간에도,지병을 갖고 계셨어요...심장판막증...그래서,어렸을때부터 저도 아픈 엄마의 모습을 보고자랐어요..그래서,늘 마음속으론,엄마와의 이별을 염두하며 살았었는데,결국 엄마임종은 지키지 못했답니다...아버지와 등산가셨다가 심장파열로 돌아가신거라...그날따라,그렇게도,아버지께 산에가자고 졸랐다해요...늘 마음의준비를 했었는데도,가슴이아프더라구요...저두 현재는42살이지만,일찍이,많은 사람을 잃어봤어요...그래서,얼룩커님의 마음이 어떠실지..너무나 잘알아요..그렇지만,또 용기내서 살아야 되는게 현실이죠...남은사람은,여튼 내몫을 다해야되니까요..햇살이,따뜻한만큼,얼룩커님의 맘도..봄날같이 따스해졌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