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1/10/29
진심 동감합니다.
50을 앞둔 어른이로 타인과 식사할때  파를 골라내는 건 정말 곤욕스럽습니다.
특히 덜익어서 입에서 따로 노는 파는 진짜 먹기 싫은데...
그놈의 파 때문에 좋은 음식맛을 느끼지 못하기도 하는데..
파를 골라내면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그 나이에..",  " 어른이..."

몇년전에 미국에 갔을때  하버드의대를 나와서 소아과 의사를 하는 한국인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분은 의사이기도 했지만 아이3을 키우는 주부이기도 했다.
그분 집에 초대받아서 식사를 하는데  그 집의 둘째아이가 음식을 잘 먹지 않았다.
키도 유난히 작았고  말랐었다.
그런 아이가 밥을 잘 안먹고 음식을 편식하면  우리나라 엄마들은  어떻게든 더 먹이려고 할텐데  그분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궁금해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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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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