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잠들기전 갑자기 생각이 들었어요.
세계는 코로나19와의 전쟁, 국가들과의 전쟁, 기후와의 전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현재 너무 안일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갑자기 우리나라에 전쟁이 터져 식량 보급이 불가하다면, 천재지변으로 인한 고립으로 식량이 없다면..?
불현듯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잠도 못들고 여러 생각에 잠겼습니다.

나는 굶어 죽을정도의 배고픔이라도, 어른이니까 버티지만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는 나의 예쁜 딸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혹함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밤이더라구요.

그래서 비상식량 박스를 구비해두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기에 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오버하는거 같아 보이지만, 군에 몸담고 있던 사람으로 우리나라는 아직 전쟁국가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