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무당이 하는 말 어디까지 믿으세요? by 오곡나무

뭉상가 · 매일 밤 쉽게 잠들지 못하는 몽상가

2022/03/19

일년에 한번 정도는 철학관에서 사주풀이를 하는 편인데요, 엄마 친구분께서 자주 다니시는 무당집(?)이 있다고 저희 엄마까지 몇번 왔다갔다 하셨어요. 근데 자칭 도사?라고 하시는 분께서 주변에 곧 생명에 위협이 있을 거라고 마음의 준비하라고 하셨다는데.. 설령 정말 신기가 있다고 해도 주변 사람의 죽음까지 점괘로 본다는 걸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좀 착잡하더라구요. 보통 사람들은 좋은 미래를 기대하면서 사주,타로,신점을 보잖아요. 살아가다보면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기에 그래도 가끔 일이 잘풀릴거라고 걱정말라는 말을 들으면 진실여부를 떠나서 마음이 놓이는 건 있더라구요. 뭔가 진짜 잘될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하게되구. 신점이나 점괘는 어디까지 믿어야할까요? 이미 맹신하는 사람은 어떻게해야지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할까요

오곡나무 · 서툴지만, 삐뚤빼뚤 끄적여봄

2022/03/19

답글: 무당이 하는 말 어디까지 믿으세요?

생활/사건사고+7

저는 100% 믿지는 않고, 한 20%정도...? 그냥 믿는다기 보다는 맞췄을 때 신기하다~ 라는 게 큰 것 같아요. 그냥 저는 심심할 때 타로점이나 보는 정도라서 재미삼아봐요ㅋㅋㅋ 저는 어느 정도 그게 신빙성이 있다고 해도 어차피 선택은 내 몫이고 실패에도 성공을 하기까지 과정들도 내가 만들어 가야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신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 무당도 사람이 하는거다 보니까 자기 인생도 모를뿐더러 틀릴 때도 많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