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7
원래 쓸 이야기가 있었는데, 다른 분들이랑 겹치는 얘기가 있을까 해서 답글들을 읽어봤어요. 처음엔 무심코 읽었는데 읽다보니 와닿는 내용들이 많네요. 약간 내성적인 사람들 커뮤니티란 느낌도 들었어요. 와닿는 글들에 공감을 누르다가 비율이 높아지니 몇몇 분만 빼놓는 느낌도 들어서 다 눌렀어요. 이런 패턴이 약간 내성적인 사람의 패턴인 것 같지 않으세요? ^^ 제 행동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생각하고 본의아니게 어떤 불편을 주게 되지 않을까 신경쓰면서 공감 누르는 사소한 일조차 조금씩 고민하면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를테면 카톡 문자에 ^^ 표시를 붙일까 ㅋ을 몇번 쓸까 같은 것까지.
저는 옛날부터 내성적었고 지금도 그런 것 같습니다. 성격은 잘 안바뀌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성격을 바꾸려는 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원칙과 좀 충돌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전 자기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
저는 옛날부터 내성적었고 지금도 그런 것 같습니다. 성격은 잘 안바뀌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성격을 바꾸려는 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원칙과 좀 충돌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전 자기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
궁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배우고자 노력하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으면 공유하고 공감을 구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