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담 노총철 백종원 등에 대해서 저하고 생각이 거의 일치하셔서 너무 좋습니다 ㅎㅎ

@나철여 백종원 기사가 뜨면 비판 댓글을 다는 소시민 자영업자들은 다 아는 사실인데 미디어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 모르지 않고 이용하겠지만요. 나철여님의 자영업자 히스토리도 매우 기대됩니다 ^^

@도시의 잠입자 와.... 제가 그동안 누누이 했던 생각이고 말이었습니다. 도시잠임자 님이 대신 말씀해 주시니 제가 속이 다 후련하네요..ㅎㅎㅎ

@나철여 고견 부탁드립니다요..

@도시의 잠입자 한때, 백종원을 국회로 보내고 경제부통령을 만들어야한다던 인기속에 이런 아름다운 음모?가 있었군요...ㅠ
<더본코리아>묘수 뒤에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들리는것 같습니다...
@악담 모든 혜택은 결국 부동산소유자, 마피아의 승리...공감×100
-한번 오른 임대료는 주변 상가가 공실이 되더라도 떨어지지 않는다. 결국 골목 상인은 유동인구는 줄어들지만 임대료는 오르는 이중고에 시달린다.-

언제 
시간나면 저의 자영업때 히스토리도 이어질겁니다~~~^&°

@승아의 책장 안녕하세요. 말씀대로 도시재생이나 골목상권 살리기 요즘 유행하는 힙한 로컬 브랜드 상권 등은 모두 부동산 소유자들의 이익을 채워주고 토착민들은 쫓아내는데 쓰이는 것 같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면 행정이 나서서 막아줘야 하나 오히려 부추기고 무한도전이나 골목식당 같은 방송은 부동산 업자들이 동네를 띄우고 싶은 곳을 찾아가서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통만 가중시키는 거죠.

@나철여 반갑습니다. 나철여님의 닉네임도 매우 재밌습니다 ^^

@악담 백종원처럼 과대 평가 된 사람도 없죠.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대기업 규모여서 2013년까지 영세 골목상권에 들어올 수 없었지만 ‘외식업’이 아니라 ‘도소매업’으로 등록해서 중소기업으로 ‘출점제한’을 피해 영세 골목상권에 피해를 주고
백종원이 ‘골목식당’에서 자영업자들을 나쁜 자영업자로 연출해서 얻은 인기로 ‘더본코리아’는 광고비를 아끼고
인천 신포동 ‘청년몰 눈꽃마을’에서는 골목식당 제작진이 인천중구로부터 2억을 받고 방송을 통해 지역을 띄우고 그렇게 띄운 ‘청년몰 눈꽃마을’은 4년 뒤에 수십억 원의 예산만 날리고 철거되고 해당 지역에서는 투기도 일어났었죠.
예산 시장에서도 백종원이 시장을 살리겠다고 한 후 지가가 오르고 임대료가 오르는 등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 거기서 이익을 얻는 이는 백종원 밖에 없어 보입니다.

@승아의 책장 말장난이죠. 모든 혜택은 결국 부동산 소유자일 뿐이죠..지대 개혁이 아닌 이상은 늘 부동산 마피아의 승리일 수밖에 없습니다. 

@악담 @도시의 잠입자 지나가던 행인 인사 올립니다.^^
지방 사는 소시민이어서 특히 부동산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두 분 대화 읽어 보니 속이 답답하면서도 동시에 후련해집니다. 노홍철이나 골목식당 백종원이나 그저 사업수완 좋은 연예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도시재생이나 골목 상권 살리기는 말장난일 뿐이에요. 그들이 도시재생 지역과 골목에 침투하는 바람에 도리어 토착민들이 쫓겨났으니까요…

@나철여 악담이 몰래 도시에 잠입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2018년에도 해방촌에 간 적이 있습니다.
신흥지장 옆에 있던 ‘용산 나눔의 집’이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밀려나던 날 행사를 취재하러 갔었는데요.
그날 신흥시장 안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을 하고 있어 더 화가 났었습니다.

@도시의 잠입자 저보다 이 분야에서는 도시의잠입자 님이 전문가이시니 노홍철 사례를 좀 다뤄주세요. 노형철의 노하우가 한국 사회를 우울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전 이해가 안 가요. 이게 기획부동산이 아니면 뭘까요 ?

@도시의 잠입자 노홍철이 연예인 중에서는 이미지가 좋은 쪽에 속했으니까요. 저도 주구장창 노홍철의 저것은 일종의 기획부동산, 떳다방과 비슷한 구조다, 라고 했다가 욕 엄청 먹었습니다. 언론이 조장하는 몫도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투기를 마치 투자라고 광고하잖아요... 치솟는 집값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인데 말입니다. 

@악담 네 맞아요. 당시에 그 지역에 취재를 갔었는데 노홍철 씨가 띄운 이후로 가난한 이웃들이 살던 반지하도 오르고 동네카페 하시던 분들도 쫓겨나고 그랬죠. 그런데도 노홍철을 비판했다고 시샘하냐며 연예인만 불쌍하다는 얘길 듣고 쓴 웃음만 났습니다.

@도시의 잠입자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십니다. 서점이라는 게 사람들 대부분은 책에 대한 어떤 경외심에서 수익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서점 여는 분들 많습니다. 일종의 사명감 같은... 그런데 어떻게 부동산 시세 차익 올리기 위해서 2년 잠깐 책방 열다 가격 오르니 도망치죠 ? 이거 완전 떳다방이죠. 셀럽이라는 브랜드 이용하고, 방송 이용하고, 가격 올리고. 가격 올라가니 주변 건물 월세 올라가고. 평소 그곳에 값이 싸서 입주했던 사람들 다 쫒겨나고.... 아, 화가 납니다. 거기가 원래 소규모 봉제공장이 많아서 영세업자들이 거주하던 곳인데 노홍철 이후 거의 다 쫒겨났을 걸요 ? 

좋은 글입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에 같은 고민을 하셔서 더 좋습니다. 노홍철과 신흥시장 관련해서는 언젠가 정리해서 글을 올릴 것 같은데요. 제가 페북에 썼던 글은 이런 글입니다. “노홍철이 해방촌 신흥시장에 ‘철든책방’을 낸 후에 땅값이 두 배 뛰었다고 한다. 페이스북에서 연예인이 책방 냈다고 칭찬하는 분들이 많아서 황당했었는데 역시 우려했던 방향으로 진행된다. 찾아보니 이미 부동산 관련 사이트들에서는 재개발 시세차익을 노리고 들어간 것으로 보는 듯하다. ‘철들다’는 ‘사리를 분별하여 판단할 줄 알게 되다’는 뜻인데 부동산 시세차익을 노리는 욕망에 ‘철든책방’이라는 이름이 가당키나 한지... ‘철없는책방’으로 불러주고 싶다.”

@악담 백종원처럼 과대 평가 된 사람도 없죠.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대기업 규모여서 2013년까지 영세 골목상권에 들어올 수 없었지만 ‘외식업’이 아니라 ‘도소매업’으로 등록해서 중소기업으로 ‘출점제한’을 피해 영세 골목상권에 피해를 주고
백종원이 ‘골목식당’에서 자영업자들을 나쁜 자영업자로 연출해서 얻은 인기로 ‘더본코리아’는 광고비를 아끼고
인천 신포동 ‘청년몰 눈꽃마을’에서는 골목식당 제작진이 인천중구로부터 2억을 받고 방송을 통해 지역을 띄우고 그렇게 띄운 ‘청년몰 눈꽃마을’은 4년 뒤에 수십억 원의 예산만 날리고 철거되고 해당 지역에서는 투기도 일어났었죠.
예산 시장에서도 백종원이 시장을 살리겠다고 한 후 지가가 오르고 임대료가 오르는 등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 거기서 이익을 얻는 이는 백종원 밖에 없어 보입니다.

@악담 @도시의 잠입자 지나가던 행인 인사 올립니다.^^
지방 사는 소시민이어서 특히 부동산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두 분 대화 읽어 보니 속이 답답하면서도 동시에 후련해집니다. 노홍철이나 골목식당 백종원이나 그저 사업수완 좋은 연예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도시재생이나 골목 상권 살리기는 말장난일 뿐이에요. 그들이 도시재생 지역과 골목에 침투하는 바람에 도리어 토착민들이 쫓겨났으니까요…

@나철여 악담이 몰래 도시에 잠입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악담 @도시의 잠입자 두분의 대화에 살짝 구경해보니... 
오랜세월 자영업을 했던 저...이제야 가로세로 정리가 되는 듯 합니다...

두분 닉넴임처럼 글도 재미 있어요~~~^&^